병원회원 전용자료

‘성생활 미네랄’ 아연
15.02.04 17:24

 

아연은 남성의 성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남성 미네랄’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전립선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아연 함유량과 체내 흡수율을 높인 영양제가 많이 개발돼 전립선염의 치료나 불임 치료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우리 몸의 세포에는 아연(Zn)이 필요하다. 아연은 세포의 다양한 대사 과정에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아연은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대사에 관여하고 세포의 합성과 분열에 필요한 세포의 성장·발육·회복에 관여한다. 더욱이 세포의 성장기와 쇠퇴기가 빠른 위장관 점막 세포나 후각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미각이나 후각 장애는 아연 결핍의 조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렇듯 아연은 세포의 합성과 분열에 반드시 필요하듯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그렇다면 아연이 남성 미네랄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아연이 전립선에 미치는 영향으로 1974년에 미국의 의학협회의 보고에 따르면, 만성 전립선염을 가진 환자들은 혈액의 아연 수치가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전립선과 정액에 아연이 거의 결핍돼 있었다. 심지어 전립선의 염증 상황은 전립선의 아연 수준을 정상의 10분의 1까지 떨어지게 했다.


 


또한 전립선암이 발생하면 전립선 아연 농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전립선 상피세포가 악성화 되는 경향을 나타낸다. 아연은 이렇듯 수십 년 동안 전립선 건강에 반드시 필요한 섹스 미네랄로 알려져 왔다.


 


전립선 내에서 고농도의 아연이 어떤 생리적 기능을 수행하는지는 아직까지 확실히 정립되지 않았지만 분명한 것은 아연 결핍이 각종 전립선 질환의 유발 인자이면서 남성의 생식기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필자의 클리닉에서 만성전립선염의 환자에게 아연의 치료는 증상호전에 약 70% 정도 반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립선질환에 아연의 투여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전립선질환은 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평소 음식에서 섭취하기 어려운 아연을 의사에 처방에 따라 복용하는 것도 전립선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http://www.bokuennews.com/mybbs/bbs.html?mode=view&bbs_code=board1&cate=&page=9&search=&keyword=&type=&bbs_no=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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